고려인삼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조회 : 796
- 등록일 : 19-11-11 16:09
- 기사 제목 : 고려인삼에 대한 오해와 진실
- 배포일 : 2019년 11월 11일
- 배포처 : 155곳(동남아 등 아시아 권역 온라인 언론 / 영어, 중문, 베트남어 등)
- 내용(한글)
한국인삼협회는 2019 대한민국 전국 인삼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 인삼축제는 9월 26일을 충청북도 음성을 시작으로 금산, 음성, 김포 등 총 13곳에서 열렸으며, 일부 지역은 11월 17일까지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인삼 직거래 장터, 인삼 캐기 체험, 인삼 요리 만들기, 인삼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전시,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려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실제로 고려인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뼈 건강 개선 등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간혹 고려인삼이 상열감이 심한 음식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는데, 7년 전 한국 농촌진흥청과 중국 길림농업대학교가 함께 3년간 공동연구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실험 대상자에게 고려인삼과 중국삼을 섭취하게 한 결과, 고려인삼과 중국삼 모두 체중과 체온, 혈압 등에 변화가 없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다만, 고려인삼의 경우 백혈구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고려인삼은 생강, 강황, 마늘 등과 함께 동양의학에서 ‘온’으로 분류되는 식재료로, 정신 안정과 몸의 장기를 활성화시키고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줄 뿐, 체온을 강제적으로 올리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탁월한 효능 덕분에 그동안 약재로 취급받아왔던 인삼이지만, 해당 연구를 통해 식품으로서의 안정성도 입증받으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고려인삼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열리고 있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고려인삼은 예로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될 정도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재료다"라며 "원기충전을 도와줄 고려인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인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한국인삼협회 홈페이지(http://www.korean-ginse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